남은 식량은 물뿐이라 목만 축이고 있을 뿐이었다
'뿐'은 의존 명사 또는 조사로 쓰일 수 있다. 의존 명사는 하나의 단어로 앞말과 띄어 쓰고 조사는 앞말과 붙여 쓴다. 문장에서 쓰인 의미만으로 품사를 구분하기 어려울 수도 있어 앞말에 주의를 둘 필요가 있다. 뿐 「의존 명사」 ((어미 '-을', '-ㄹ' 뒤에 쓰여)) 다만 어떠하거나 어찌할 따름이라는 뜻을 나타내는 말. - 어찌할 줄 몰라 서있을 뿐이었다. - 돈이 없어 라면으로 매 끼니를 때울 뿐이지 좋아서 먹는 것이 아니다. - 죄책감에 도리어 화를 내는 자신이 원망스러울 뿐이다. (('-다 뿐이지' 구성으로 쓰여)) 오직 그렇게 하거나 그러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말. - 점심을 같이 먹는다 뿐이지 그에게 다른 감정을 느끼진 않았다. - 9월이 되었다 뿐이지 더위는 여전하다. 뿐 「조사」 ((체언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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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9. 4. 1. 02:00